총선 이모저모 살펴보는 시간입니다. <br /> <br />이정희 옛 통합진보당 대표가 6년 만에 침묵을 깨고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2014년 통진당 해산 전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이었는데요, <br /> <br />이번 4.15 총선에서 민중당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화면 먼저 보시죠. <br /> <br />[이정희 / 전 통합진보당 대표 : 제가 민중당이 잘 되기를 바라는 이유, 어려운 사람 옆에 있더라, 새로운 생각도 하더라, 이 두 가지가 전부입니다.] <br /> <br />옛 통진당 이정희 대표 이름을 들으면 2012년 대선 후보 토론회를 떠올리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. <br /> <br />바로 이 장면입니다. <br /> <br />[박근혜 / 당시 새누리당 대선 후보(2012년) : 단일화를 계속 주장하시면서 토론회에도 나오시는 이유가 있습니까?] <br /> <br />[이정희 / 당시 통합진보당 대선 후보(2012년) : 박근혜 후보 떨어뜨리기 위한 겁니다. 저는 박근혜 후보를 반드시 떨어뜨릴 겁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이 같은 전투적인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고 한층 부드러워진 모습이었고요. <br /> <br />보시는 것처럼 흰머리도 많이 늘었죠. <br /> <br />예전 이미지를 의식한 듯 이 전 대표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정희 / 전 통합진보당 대표 : 저를 알아보시는 분들은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의 일들을 떠올리실 듯합니다. 진보정치에 주신 기대에 어긋나게 실망을 많이 드렸습니다. 제 부족함이 많은 어려움을 불러왔던 것,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.] <br /> <br />민중당은 옛 통진당 출신들이 주축으로 2017년 10월 창당했고요. <br /> <br />진보진영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참여하려다가 불발돼 독자 노선을 걷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소식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3일 주광덕 미래통합당 후보 선거유세 현장에서 발생한 '벽돌 테러',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던진 것으로 밝혀졌죠. <br /> <br />A 군은 유세현장 인근 상가건물에서 스마트폰 게임을 하다가, 게임이 잘 풀리지 않아서 홧김에 벽돌을 던졌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촉법소년이라 형사 처벌을 받을 가능성은 낮지만, 경찰은 일단 A 군과 부모를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40907360395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